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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실로 짠 듯한 그림' 요리코 타카바타케 韓 첫 개인전

2019.04.03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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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 한남서 'Venus' 20여점 전시

【서울=뉴시스】burnt PR3, 2019, Oil on panel, 142x95cm

서울 이태원 가나아트 한남은 3일부터 일본 작가 요리코 타카바타케(YorikoTakabatake 37)의 첫 국내 개인전을 개최한다.

타카바타케는 이우환 화백이 교수로 재임했던 타마예술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악동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가 'Sensation'을 기획했던 영국 왕립 미술원에서 공부했다. 이 후 도쿄예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회화의 폭을 넓혀 나갔다. 2013년 마루노우치(Marunouchi Art Award) 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스타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시스】venus No.1, 2019, Oil on panel, 41x32cm

이번 한국 첫 전시는 'Venus'를 타이틀로한 신작 회화 20여점을 선보인다. 수면에 물감을 흘려 판넬에 옮기거나 회화 표면에 불을 가해 물감을 녹여내는 등의 실험적인 제작 방식으로 화면은 강렬하고 역동적이다.

작가는 캔버스를 사람의 몸처럼 생각하고 그 위에 옷을 입혀가는 것처럼 작업한다. 유화 물감을 실처럼 가늘게 뽑아내 가로, 세로 또는 대각선으로 겹쳐 만들었는데 실로 짠 뜨개질처럼 보인다. 전시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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