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이헌일
People'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지하철에서 만난다
2019.04.12
서울교통공사 열차 내부·역사에 전시
© 서울시립미술관
세계적인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서울 지하철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12일부터 지하철 6호선 3개 열차 내부와 1·2호선 시청역, 6호선 공덕역·이태원역에 설치된 승강장안전문·대합실 광고면 등에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이미지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현존 작가 가운데 최고 작품가를 기록한 예술가로, 전통성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도전을 지속하는 현대 미술의 거장이다.
공사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전시하고 있는 호크니의 작품 가운데 '더 큰 첨벙' 5개 작품 이미지를 지하철에서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와 연계한 이벤트도 연다. 12일부터 30일까지 지하철에 전시된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서울시립미술관 매표소에 제시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전시회 티켓을 1인 1매씩 증정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을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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