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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국립현대미술관 27일, 미술관 문턱 낮추는 '문화가 있는 날'

2015.05.20

[뉴시스] 신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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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 덕수궁관, 서울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5월의 스케치하는 미술관’이 준비된다. ‘사물학II: 제작자들의 도시’전의 연계행사로 관람객이 참여 작가 '리슨투더시티'와 함께 제작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싱크, 메이크, 테이크(Think, Make, Take)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여 작가에게 작품의 제작과정을 듣고,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에서 자연을 관찰·탐구·스케치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주변 자연물을 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다.

또 ‘황규백_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전 연계 행사로 ‘작가와의 만남’을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한다.

‘황규백_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전은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 판화부문 첫 번째 전시로 1970년 이후 미국에 정착,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판화가 황규백의 국내 미술관 최초의 대규모 회고전이다.

이 밖에도 과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대상 문화다양성 교육프로그램 ‘조각공원 9경가요’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과천관 야외조각공원의 9가지 풍경을 감상하고 작품에 대한 느낌을 몸으로 표현해 보는 등 다양한 미션수행을 통해 창의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관에서는 사진과 퍼포먼스를 주 매체로 한 프로젝트 ‘어겐스트 포토그라피 Against Photography'를 천경우 작가와 신진작가들(김찬규, 김형식, 정영돈)이 함께 진행한다.

미술관 관람객, 지역 커뮤니티 그리고 특별한 직업인들이 ‘참여(participation)'라는 공통 키워드로 구성된 총 4개의 프로젝트를 함께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5인의 택배 기사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전시하는 퍼포먼스 ‘포즈 Pause’, 안국동에 있는 풍문여고 학생들이 참여한 ‘이야기, 이야기, 그리고 이야기’와 미술관 개인과 공공의 영역이 혼재된 사물함을 이용한 작품인 ‘픽-셀 Pic-Cell’ 전시가 이뤄진다.

‘샾더뮤지엄이즈레드 #themuseumisred’에서는 관람객이 붉은색 렌즈를 활용해 미술관을 촬영한 이미지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상영된다.

덕수궁관에서는 미술관 유료회원과 함께 하는 봄맞이 ‘아트앤런치’ 행사가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최되고 ‘관물, 사물을 보는 법’ 전시 연계로 큐레이터 토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과천관과 덕수궁관에서는 오전 10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작품 감상 프로그램인 ‘낭만수요일’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야간개방한다.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미술관 문턱을 낮추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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