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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바바라 크루거 개인전 亞 최초 서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서

2019.06.04

[머니투데이] 양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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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부터 12월29일까지…대형 설치, 영상 등 모두 42점 전시

© 아모레퍼시픽

현대미술 거장 바바라 크루거가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인전을 연다. 바바라 크루거는 권력, 젠더, 계급 문제를 비판해온 미국 출신 작가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달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바바라 크루거 개인전 '포에버'(FOREVER)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발표한 바바라 크루거의 주요 작품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설치, 영상 등 모두 4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언타이틀드'(Untitled)의 경우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됐다. 대표작 'Your body is a battle ground', 'We don’t need another hero' 등도 선보인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의 붉은 박스 로고에 영감을 준 오리지널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신축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고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6월27일부터 12월29일까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리는 바바라 크루거 개인전 '포에버'(FOREVER) 포스터/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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