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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서양화가 권진, 수완센트럴병원 초대전 '희망을 노래하다'

2019.06.02

[뉴스1]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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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 작가의 'Pray to the Sun' (작가 제공) 2019.5.29/뉴스1 ©News1

"아픔의 시간 동안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렸던 그림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합니다."

서양화가 권진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광주 광산구 수완센트럴병원 1층 재복미술관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주제로 초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에서 권 작가는 'Pray to the Sun', 'Mindfulness', '행복' 등 따뜻한 느낌을 담은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30여년 넘게 앓고 있는 류머티즘 관절염과 두 번의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큰 아픔과 고통을 겪었던 권 작가는 해의 이미지를 다양한 색채로 표현해 희망의 역동성을 그려냈다.

권 작가는 "마음대로 쓸 수 없는 몸 대신, 손에 붓을 잡고 매일 새벽 떠오르는 해를 보며 결국은 희망을 그릴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한다.

이어 "그림을 그리면서 자유롭게 날 수 있었고,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며 "몸과 마음이 힘든 분들이 내 그림을 보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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