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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2016년 최다관객상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앵콜

2019.06.07

[뉴시스]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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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8일 개막
원화 200점등 미디어아트등 체험형 테마 전시

【서울=뉴시스】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그림책 작가'의 대명사 앤서니 브라운의 대규모 전시가 돌아온다. 2016년 2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다관객상을 받았었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전을 8일 개막한다. 아트센터 이다(대표 홍경기), 마이아트예술기획연구소(대표 주형근)와 공동으로 여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일러스트 원화 200여점과 국내 작가와 협업한 설치미술, 오브제,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특히 앤서니 브라운의 초기 아이디어 북과 함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원화등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영국 태생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2000)하며 아동문학에 큰 공로를 세운 작가로 인정받았다.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과 초현실주의적 표현으로 가득 찬 그림책 속에는 가족애, 우정, 예술, 자유, 행복 등 인간적 가치에 관한 따뜻한 시선과 진지한 질문이 숨어있다. 이때문에전 세계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은 물론 특유의 위트와 풍자로 어른들에게도 웃음과 사색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이번 전시는 7개의 극장 콘셉트 전시, 미술관, 도서관, 체험관으로 총 10개의 섹션으로 펼친다.▲ 현실 문제에 대한 풍자를 기발하게 표현한 리틀 뷰티 ▲ 초현실적이고 다양한 상징이 깃든 작품들이 있는 거울 속으로 ▲ 아빠의 무한한 재능을 그린 우리 아빠가 최고야 ▲ 작가이면서 동시에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앤서니 브라운의 삽화작품이 있는 특별한 손님 ▲ 명화를 재치 있게 재해석한 행복미술관 등을 만나볼수 있다.

또한 국내 작가들과 앤서니 브라운의 협업으로 마련된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 곰'(1988)과 함께 하는 3D 미디어아트, '우리는 친구'(2008)를 모티브로 한 설치미술과 '앤서니 브라운의 킹콩'(1994)을 재해석한 영상도 선보인다.

유인택 사장은 “보는 전시에서 듣고 참여하는 전시로 진일보한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는 창의적인 생각의 씨앗이, 어른들에게는 예술적인 휴식의 시간이 되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서울=뉴시스】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전시와 연계해 감상의 재미를 배가시킬 프로그램도 흥미롭다. ▲ ‘스토리텔러’와 함께 하는 도슨트는 전시 기간 내 평일 낮 12시, 오후 3시에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장에 마련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도서관’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무료로 마음껏 읽을 수 있다.

국내 미발간 작품도 대거 공개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섬세한 붓 터치와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주는 행복감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월8일까지. 관람료 1만원~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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