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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목원대 졸업생 황경현 작가 '아트 올림피아' 최고상 수상

2019.07.04

[뉴시스] 유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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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원대학교

목원대는 기독교미술과를 졸업한 황경현 작가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회 국제 오픈 예술대회 '아트 올림피아(Art Olympia) 2019'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재능 있는 예술가 발굴·지원이 목적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비엔날레 형식의 아트 국제 공모전이다

올해 99개국 예술가들이 작품 3138점을 출품했고 최고상 시상금만 12만 달러(한화 약 1억4000만 원)에 달한다.

수상작품은 'Drawing(stroller)'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작가의 '역마' 시리즈 중 하나이다. 정착하지 못 하고 끝없이 유랑하는 현대인들의 군상을 모티브로 화려한 도시의 색을 배제하고 흑백의 밤 풍경을 그려냈다.

특히 무채색의 풍경은 방랑하는 현대인들의 쓸쓸함을 탁월하게 담아냈고 세심한 묘사와 기법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작가는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작업을 지속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신념을 가지고 창작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황 작가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 레지던스, 경기창작센터, 인천아트플랫폼 등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 목원대학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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