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박창욱
2015.10.10
[뉴스1] 박창욱
이하 사진-브이센터 © News1
영상박물관 부지에 로보트태권브이 테마 체험형 박물관 브이센터 15일 개관.
한 때 떠돌았던 농담 중에 '여의도 국회의사당 지붕 돔에는 로보트태권브이가 숨겨져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런데 실물 크기의 태권브이를 여의도가 아닌 강동구 고덕동에서 볼 수 있게 된다.
‘로보트태권 브이(V)’를 테마로 한 체험형 박물관 브이센터가 오는 15일 고덕동에 영상박물관 부지에서 개장한다. 브이센터는 도심 속 체험형 박물관으로 추억의 만화영화 로보트태권브이를 주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인다.
총 10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스토리전개형 동선으로 태권브이의 탄생과 출격까지의 모습을 전시한다. 실제 태권브이기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특히 가로 21m, 세로 13m 규모의 4차원(4D) 영상관 ‘태권브이 THE RIDE - 4D’에선 태권브이에서 적들과 싸워 기지를 수호하는 내용의 입체영상을 볼 수 있다. 또 13m 크기의 실물 태권브이도 전시돼 있다.
브이센터 관계자는 "원로 영화배우인 신용균 한주홀딩스 회장이 개인적으로 투자해 브이센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관람료 성인 2만5000원, 아동~13세 2만원. 문의 070-4278-8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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