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시각예술 신진작가 55명, 관람객과 바람나다

2015.11.19

[뉴스1] 박정환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김수연작 '그린하우스'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에 참여한 시각예술 작가 55명이 전시기간 동안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이색 전시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은 시각예술 분야 신진작가와 유망작가 55명의 개인전을 한자리에 모은 '55'전을 오는 19~23일 서울 중구 덕수궁 옆 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 부지에서 개최한다.

미술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시민 가까이에 다가가고자 추진하는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의 일환인 전시 '55'는 올해의 전시를 마무리하는 에필로그 형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철거 직전의 파빌리온(pavilion, 이동이 가능한 가설 천막으로 박람회 분관 또는 전시관 지칭)에서 전시와 함께 현장판매를 진행한다.

'55'는 기존의 단체전 형식을 벗어나 작가 55명에게 약 2m×2m 크기의 개별부스를 제공해 작가 스스로 55개의 독립 전시장을 꾸민다.

참여 작가 55명은 단순히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전시장의 벽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오브제를 설치해 공간을 색다르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자신의 출품작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미술작품 소장을 원하는 관람객과 소통한다. 또한 본인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는 에디션 작품, 드로잉, 엽서 등 다양한 소품들도 선보인다. 작품가는 5만원부터 30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 외에도 참여 작가와 작가지망생들이 창작활동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릴레이강연'과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이학준 전 서울옥션 대표의 '미술시장과 경매에 대한 이해' 등 무료 강연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goo.gl/Y69qvK) 및 아트 캠페인 '바람난 미술' 페이스북(http://fb.com/artwindsfa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자에게는 '바람난 미술'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한 스트링노트를 증정한다.

문의 (02)3290-7144.


박정환 기자(art@)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