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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경성대 하진 교수, '보이지 않는 벽' 전시회

2019.09.01

[뉴스1] 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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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5일 서울 인디아트홀서

경성대학교 미술학과 하진 교수가 ‘보이지 않는 벽’이라는 주제로 9월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디아트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경성대 제공)© 뉴스1

경성대학교는 미술학과 하진 교수가 ‘보이지 않는 벽’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본 가나자와시 노마찌에 있는 아트 스페이스 Kapo와 한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교류전의 일환으로 지난 8~18일 일본 전시를 진행했고, 9월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디아트홀 공에서 한국 전시를 한다.

하진 교수는 ‘보이지 않는 벽’의 작품들을 통해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만들어진’ 벽들에 대하여 사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하진 교수가 이번에 전시하게 된 ‘無影 no dust in kanazawa’ (유리창에 접착제, 먼지, 가변설치, 2019) 작품은 유리창에 접착제를 활용해 먼지들을 붙인 작품이다.

하진 교수는 “먼지와 그림자(影)는 인류의 역사와 사회에 존재하는 그늘진 면들에 대한 은유이다. 먼지로 ‘먼지 없음’을, ‘그림자 없음’으로 그림자를 표현하는 역설이다. 한일관계의 그늘진 면들에 대한 문제의식 또한 담고 싶었다. 작은 경험이지만 이번 예술 교류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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