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전시 중심의 복합문화 공간…'D뮤지엄' 개관

2015.12.07

[뉴스1] 박정환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D뮤지엄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 News1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5일 개막.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자리잡은 D뮤지엄은 미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복합문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D뮤지엄 개관을 통해 2016년 설립 20주년을 맞는 대림문화재단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도약하겠습니다."

이정은 대림미술관 D뮤지엄 총괄실장은 4일 D뮤지엄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개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D뮤지엄은 기둥이 없는 공간설계가 특징으로 총 2431㎡면적의 전시실 2개층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이 총괄실장은 "D뮤지엄은 전시공간 외에도 향후 생활소품점, 음식점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춰 관람객에게 일체형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예정"이며 "천장 높이가 4m부터 최고 8m까지라서 전시에 따라 완벽하게 다른 구조로 공간을 변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뮤지엄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기자간담회 중 이정은 총괄실장 © News1

D뮤지엄의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에서는 '라이트 아트'(Light Art)의 다양한 세계를 보여준다. 오는 5일부터 2016년 5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손영민 대림미술관 D뮤지엄 수석큐레이터는 "자유롭게 공간을 변형할 수 있는 특성을 살려서 이번 전시공간을 구성했다"며 "빛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서로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독립된 밀폐 구조의 방 9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9개의 방은 빛이 입체적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으로 전시가 구성됐다. 손 큐레이터는 "독립된 방에는 빛을 재료로 한 작품이 하나씩 설치됐고 방과 방은 복도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순수한 흰 빛을 만나는 1번 방을 시작으로 숫자가 올라갈수록 빛에 삼원색이 입혀지고, 빛에 그림자나 소리가 결합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는 라이트 아트의 거장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스'(Carlos Cruz-Diez)를 비롯해 '어윈 레들'(Erwin Redl), '플린 탈봇'(Flynn Talbot), '올리비에 랏시'(Olivier Ratsi), '데니스 패런'(Dennis Parren), '툰드라'(Tundra), 덴마크의 신예 듀오 디자이너 '스튜디오 로소'(Studio Roso) 등이 참여한다.

특히, 툰드라의 'My Whale'(내 고래)이 인상적이다. 수 백개의 육각형 타일들로 이뤄진 아치형 천장에 빛을 투사해 다양한 빛의 패턴과 음향을 연출했다. 고래의 노랫소리를 들으면서 바닷속을 유영하는 듯한 공감감적 경험을 관객에게 제공한다.

한편 대림문화재단은 디뮤지엄 외에도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대림미술관과 용산구 한남동의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가격 3000~8000원. 문의 (070)5097-0020. 다음은 주요 전시 이미지다.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이 열리는 D뮤지엄 전경© News1

D뮤지엄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 News1

D뮤지엄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 News1

D뮤지엄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 News1

D뮤지엄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 News1

D뮤지엄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 News1

D뮤지엄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 News1

D뮤지엄 개관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 News1

박정환 기자(art@)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