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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 올해부터 300만원으로 올린다

2016.01.26

[머니투데이] 박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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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올해 최대 4000명에게 120억원 지원 예정…이번주 신청마감.

올해부터는 원로예술인도 '창작준비금 지원'을 신청해 선정될 경우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기존의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의 경우 일반 예술인 300만원, 원로 예술인 200만원으로 차등 지원했으나 상향 조정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이 지원하는 2016년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1차 접수가 오는 29일 마감된다. 문체부와 예술인복지재단은 올해 최대 4000명의 예술인에게 약 120억원 규모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은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예술인 가운데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고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는 등 일정 자격요건에 해당되는 예술인에게 1인당 300만 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인들이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예술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2013년 시작한 뒤 현재까지 총 6470명의 예술인이 창작준비금 지원을 받았다.

올해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은 특별심의제도를 도입해 소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 요건으로 인해 창작준비금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간 창작준비금 지원을 통해 많은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2016년에는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원요건을 일부 완화하고 특별심의제도를 도입하는 등 예술계 현장수요를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예술인 복지 사업은 예술인의 관심과 참여가 기반이 되고 일반 국민들의 지지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예술인과 일반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예술인 복지정책의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16년 창작준비금 1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누리집(www.ncas.or.kr)에서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신청기간 동안에는 신청 예술인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동안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창작준비금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www.kawf.kr)과 지원센터(02-3668-02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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