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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청바지' 최소영 '동구리' 권기수 크리스티홍콩경매에 살아있네~

2016.03.2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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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시스】박현주 기자 = 동구리 작가 권기수의 작품이 추정가 8만~14만 홍콩달러에 크리스티홍콩에 출품됐다. 2016-03-25

올 첫 추진 '퍼스트 오픈'에 출품
나라·다카시등 총 87점 25일 경매

'청바지 작가' 최소영과 '동구리 작가' 권기수의 작품이 크리스티홍콩경매에서 활약중이다.

【홍콩 =뉴시스】박현주 기자 = 크리스티홍콩 퍼스트오픈에 출품된 청바지 작가 최소영의 '홍콩소호거리'가 14만~24만 홍콩달러에 출품됐다. 2016-03-25

24일 정윤아 크리스티홍콩 스페셜리스트는 "한국에서는 조용한 듯 하지만 최소영과 권기수의 작품은 여전히 홍콩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소영과 권기수의 작품은 크리스티홍콩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퍼스트 오픈'경매에 출품됐다. 25일 여는 이 경매에는 요시토모 나라, 무라카미 다카시, 쩡판즈등 중국 유명 현대미술작가들의 소품등 총 87점이 쏟아졌다.

【홍콩 =뉴시스】박현주 기자 = 크리스티홍콩경가 처음 선보이는 '퍼스트 오픈'경매에 요시토모 나라의 소품들이 대거 쏟아져나왔다. 2016-03-25

홍콩 센트럴 알렉산드라하우스 22층 크리스티홍콩전시장에서 프리뷰를 열고 있다. 소품인 만큼 작품값은 500만원대부터 최고 3억원까지 다양하다.

청바지를 오려붙여 홍콩소호 거리(10호)를 담은 최소영 작품은 14만~19만홍콩달러에 추정가가 매겨졌다. 동구리 작가 권기수의 작품(50호)은 8만~14만홍콩달러에 경매에 오른다.

【홍콩=뉴시스】박현주 기자 = 25일 열리는 크리스티 홍콩경매에 나온 무라카미 다카시의 피규어 작품. 외계인같은 조각은 개당 1000만원선에 출품됐다. 2016-03-25

정윤아 스페셜리스트는 "이번 경매는 크리스티홍콩은 고급경매만 한다는 인식을 벗고 다양한 컬렉터층을 확장하기위해 마련한 소품전"이라며 "컬렉터로 입문하는 첫 컬렉션을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내 경매사인 서울옥션이 초보자를 위해 펼치는 '마이퍼스트컬렉션'같은 경매다.

6년전 크리스티홍콩에 입사해 아시아현대미술, 특히 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정윤아 스페셜리스트는 지난해 뉴욕 크리스티 본사 록펠러센터에서 '한국 모던 추상화와 단색화'전을 기획한바 있다.

【홍콩 =뉴시스】박현주 기자 = 24일 정윤아 크리스티 홍콩 스페셜리스트와(오른쪽) 북경출신 스페셜리스트 디나 정이 경매출품작을 설명하고 있다. 2016-03-25

지난 10여년전 최소영, 홍경택, 강형구, 최영걸, 김동유등 무명의 작가들을 국제무대에 알린 크리스티 홍콩은 아시아미술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티홍콩 봄 메이저경매는 오는 5월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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