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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이태원에 신선설농탕 미술관, ‘스페이스 신선' 개관

2016.05.1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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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태원 스페이스 신선 미술관 2016-05-11

삼성 미술관 '리움' 만 있던 이태원에 미술관이 하나 더 생긴다.

이태원 꼼데가르송길에 건립된 '스페이스 신선'(관장 박경원)이 오는 19일 개관한다.

신선설농탕과 시·화·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기업 ㈜쿠드가 주인이다.

외관부터 눈길을 끈다. 수백 개의 큐브 블록들이 각도를 달리하여 쌓아진 구조로 이루어져 마치 물결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모습이다.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전시공간은 3개 층을 갖췄다. 시·화·담 카페, 이노아트&데코 플라워샵도 입점했다.

스페이스 신선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살아 움직이는 미술관’을 지향한다. “미술 작품 전시 및 관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함으로써 기존의 문화와 차별화된 미술관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 미술관과 달리 책정된 관람료가 없다. 스페이스 신선의 10가지 나눔활동 중 관람객이 원하는 곳의 기부함에 1000원 이상만 넣으면 입장이 가능하다. 모아진 기부금은 전액 스페이스 신선이 운영 중인 10가지 나눔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개관 전시는 ‘시와 그림, 이야기가 있는 한국음식’과 ‘팔선의 신비로운 이야기’로 2가지 테마전을 준비했다.

【서울=뉴시스】스페이스 신선 개관전 작품 2016-05-11

‘시와 그림, 이야기가 있는 한국음식전’은 유럽 릴레샤또 멤버로서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모던코리안 파인다이닝 시·화·담의 음식들을 시, 그림, 이야기와 접목시킨 작품음식 전시다.

‘팔선의 신비로운 이야기전’은 신선설농탕의 ‘신선(神仙)’에서 착안된 기획전으로, 중국 고대로부터 구전되고 기록되어 온 신선계의 최고 스타들인 8명의 신선을 소개한다.

스페이스 신선 개관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여덟 가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옆 건물인 레스토랑동 3층의 시·화·담 비스트로에서 전시음식 아홉 가지를 먹어볼 수 있는 3만500원 상당의 식사권이 제공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팔신선 퀴즈대회'와 '작품음식 시(詩)낭송대회'가 열리고 최고 수상자에게는 레스토랑동 2층에 있는 시·화·담 그릴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15만원 상당의 식사권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스페이스 신선 박경원 관장은 “개막 전시 이후에도 틀에 박힌 식상함을 벗어난 다양한 주제의 재미있는 기획 전시를 준비해 이태원 꼼데가르송 길의 문화예술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2- 793-210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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