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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빈티지 오디오' 첫 경매 성공, 낙찰률 94%

2016.05.1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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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01회의 응찰 끝에 1220만원에 낙찰된 가라드(Garrard) 301 턴테이블(301 Turntable). 16-05-11

미술품 경매시장이 오디오까지 끌어안았다.

국내 처음으로 서울옥션이 시도한 '빈티지 하이엔드 오디오' 경매는 낙찰률 94%를 기록해 '오디오 경매'의 판을 키우고 있다.

9~10일 열린 서울옥션 제 14회 온라인 경매에서 진행됐다.

웨스턴 일렉트릭과 센추리 사의 오디오 구성품이 58회의 응찰 끝에 시작가의 4배를 웃도는 7000만원에 팔렸다.

‘턴테이블’도 인기다. ‘이엠티(EMT)’ 930ST 턴테이블 3점은 59회 응찰로 1520만원, 가라드(Garrard) 301 턴테이블(301 Turntable)이 101회의 응찰 끝에 122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뉴시스】센추리, 알텍(Altec), 웨스트렉스(Westrex), 웨스턴 일렉트릭 (5점) / 진공관 외, 낙찰가 7,000만원 16-05-11

‘오라클(Oracle)’과 ‘테크닉스(Technics)’의 턴테이블은 760만원, ‘토렌스(Thorens)’의 TD520 턴테이블은 690만원에 팔렸다.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로 꾸려진 구성품의 반응도 좋았다. 골드문트와 ‘마크 레빈슨 등의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로 구성된 부품들은 48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또 웨스턴 일렉트릭과 매킨토시의 구성품들은 4400만원, 11점으로 구성된 첼로 앰프들은 2700만원에 판매됐다.

서울옥션은 9일(고미술), 10일(빈티지 오디오) 양일간 서울옥션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에서 연 제 14회 온라인 경매는 경매 사상 최고 낙찰 총액인 약 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일 합쳐 평균 낙찰률은 90%다.

【서울=뉴시스】백자철화운룡문호, 30.5×34(h)cm, 낙찰가 7600만원 16-05-11

9일 치러진 'DAY 1– 고미술'경매는 낙찰률 88%를 기록했다. '은제담배합 외 43점 일괄'은 300회의 응찰 끝에 시작가의 12배가 넘는 3210만원에 낙찰됐다. '백자철화운룡문호'는 7600만원에 낙찰되며 이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옥션은 "미술품 뿐 아니라 오디오 등 품목의 다양화를 시도한 부분이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서울옥션 5월 온라인 경매는 24일 열린다. 디자인 가구, 컨템포러리 아트, 주얼리, 피규어&토이, 자전거가 출품된다. 17일부터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서 직접 볼수 있다.

서울옥션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번 경매를 위해 특강을 준비했다. '내 취향의 의자'라는 주제로 MK2 이종명 대표, '꼭 알아야 보석 이야기-김성기' '아트토이의 세계-손원경'의 강의가 열린다. 선착순으로 마감, 무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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