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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부산비엔날레, 한중일 전위예술 한자리에… 9월3일부터 11월까지 개최

2016.07.21

[머니위크] 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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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자료=부산비엔날레 사이트 캡처

부산비엔날레가 오는 9월 개막을 앞두고 오늘(20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16 부산비엔날레는 '혼혈하는 지국 다중지성의 공론장'을 주제로 9월3일부터 11월30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문화회관, 고려제강 수영공장 등에서 열린다.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3개국의 전위 예술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부산비엔날레 주제는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Hybridizing Earth, Discussing Multitude)이다.

임동락 '2016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서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가 주체가 되는 아시아적인 시각으로 현대미술을 바라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본 전시·특별전으로 양분됐던 전시개념을 탈피하고 하나의 주제 아래 프로그램이 서로 어우러져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했다. 3000평에 달하는 고려제강 수영공장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전시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윤재갑 비엔날레 전시감독은 "3국의 아방가르드 작품이 한 번도 같이 전시된 적이 없다. 정치·경제·역사적인 조건들 때문일 것"이라며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한·중·일의 잊힌 미술사와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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