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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11년째 맞는 국내 최대 공예박람회…'공예트렌드페어'

2016.12.01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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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공예트렌드페어 포스터 © News1

"'2016 공예트렌드페어'는 11년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박람회입니다. 누구나 공예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공예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첨담기술과 결합한 공예를 한자리에 선보입니다."

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열린 '2016 공예트렌드페어' 기자간담회에서 "대표 전시장인 주제관 전시를 통해 공예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박람회인 '2016 공예트렌드페어'가 오는 12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주최하고 KCDF가 주관한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 대중화'를 위해 생활용품과 예술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들을 선보임으로써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공예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2016 공예트렌드페어는 '가치, 또 다른 새로움'을 주제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며, '프리미어존'과 '산업존'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프리미어존은 주제관, 마에스트로관, 창작공방관 등으로 세분화되고, 산업존은 KCDF 홍보관, 브랜드관 등으로 나뉜다.

전시 기획을 맡은 조혜영 총감독은 "프리미어존의 주제관과 마에스트로관이 올해 행사의 핵심"이라고 했다. "'마에스트로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품을 볼 수 있도록 중견 공예작가 9명의 작품을 엄선했고, 주제관은 '유산', '공존', '진화' 등 소주제 3개로 작품을 분류했다. 또한, 국내외 갤러리와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초청해 마케팅을 강조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주제관은 '유산' '공존' '진화'로 영역을 나눴다. 첫 번째 주제인 '유산'은 흙·나무·금속·섬유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존'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을 계승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응용하고 있는 장인 및 공예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진화'에선 첨담기술과 결합해 진화하고 있는 공예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조 총감독은 "주제 전시는 전통에서 계승된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창조적인 현대 공예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자 했다"며 "공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적 가치의 조화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프리미어존에서는 '마에스트로관'이 신설돼 관람객들에게 공예 거장의 품격을 선보인다. 이곳에선 주요 해외 교류에 참여한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전통공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산업의 문화화'를 표방하는 '산업존'에선 공예 작가와 소비자의 다각적인 만남이 이뤄진다. 공예 작가들이 작품 활동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요처를 발굴하고, KCDF가 올해 추진했던 사업의 주요 결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 관련 1대1 현장 멘토링, 작가와 바이어 매칭 등 신진작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정철 원장은 "공예트렌드페어는 매년 한국 공예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전문가 집단과 참여자의 고민이 응축된 무대"라며 "특히 올해는 과거와 현재, 문화와 산업, 공예와 디자인의 경계를 넘어 대중과 공예 작가, 여러 기업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장료 8000원. 문의 (02)398-7937.

2016 공예트렌드페어 기자간담회 © News1

2016 공예트렌드페어 주요출품작 © News1

2016 공예트렌드페어 주요출품작 © News1

2016 공예트렌드페어 주요출품작 © News1

2016 공예트렌드페어 주요출품작 © News1

2016 공예트렌드페어 주요출품작 © News1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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