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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휴일없는 미술관' 전국 9개관으로 늘린다

2017.01.06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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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지난해 24개에서 올해 40개로 대폭 늘어난다. 또 지난해 3개관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휴관일 없는 박물관·미술관'은 올해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국립 경주·광주·전주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9개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2017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처 업무계획을 별도로 발표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생활 속 문화·체육·관광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이 다방면으로 이뤄진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제공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을 연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하고, 문화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공연에 362억원을 투입한다. 학교 예술강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행 시급 4만원을 4만3000원으로 상향한다.

문화예술 창작·향유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프리랜서 예술인들의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기존에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입주 요건에 예술인을 추가해 예술인 주거복지를 확충한다. 또 저소득층 예술인이 창작준비금을 신청할 때 관련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신청 편의를 높인다.

이 밖에도 문체부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연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연법' 개정을 통해 '공연전산망 연계 및 정보 제공 의무화'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미술품 위작 유통 억제를 위해 '미술품 유통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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