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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신정아 방송 MC 데뷔···"여성을 대변한다고?"

2013.09.26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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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에 학력 위조 사건 등으로 200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씨(41)가 2011년 3월 22일 정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자전에세이 '4001'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 머니투데이

고위 공직자와의 스캔들과 학력위조 논란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41)씨가 방송 MC로 데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들끓고 있다.

신씨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새 토크쇼 '강적들'(가제)에서 방송 MC로 출연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 방송에는 신씨 외에도 강용석 변호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한 이준석씨 등이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적들'의 연출을 맡은 MBC 출신의 은경표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랜 설득 끝에 신정아씨의 출연 확답을 받았다"며 "신씨가 여성으로 큰일을 겪은 만큼 여성의 입장에서 여성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신씨는 2007년 10월 학력을 속여 교수직을 얻고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사문서 위조 및 업무상 횡령) 등 구속기소된 뒤 1,2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으나 2009년 4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은 영향력이 막대한 만큼 출연자 선정 기준도 엄격하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저런 여자한테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라니", "조금 있으면 고영욱씨와 신정환씨가 토크쇼 진행할 듯", "강용석과 신정아가 출연한다니. 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친 두 인물이 나오는구나"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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