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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변희재 "신정아? TV조선, 천박한 시청률에 눈 멀어"

2013.09.30

[뉴스1]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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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변희재 대표 트위터. News1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신설토크쇼 MC로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를 기용하려 했던 TV조선을 맹비난했다.

앞서 지난 25일 여러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TV조선의 신설 토크쇼인 '강적들'에 강용석, 이준석, 황상민 교수 등과 함께 신정아가 MC로 낙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TV조선 집에 채널 끊어버리겠다. 이게 말이 되냐?", "TV조선, 조선일보 모두 끊어야겠네요", "세상에 범죄자를 버젓이 방송에 내보내는 게 말이 됩니까?" 등 격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변 대표도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pyein2)를 통해 "TV조선이 신정아를 MC로 쓴다면 표절 손석희의 JTBC는 채동욱의 임 마담을 MC로 기용, 맞불을 놓겠지요"라며 "대한민국 1, 2위 언론사들 하는 짓들이 저 수준밖에 안되는 거죠"라는 트윗을 남겼다.

변 대표는 "범죄자 은경표가 기획한 범죄자 신정아 토크쇼. 보조 MC로 강용석, 이준석 등도 참여하나 보네요. 거기에 표절중권까지 끼워넣으면 정말 종합선물세트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TV조선은 엄성섭, 윤슬기, 김미선 등 애국 아이돌들이 끌어올린 방송사 위상을, 천박한 시청률에 눈이 먼 윗대가리들이 신정아 한큐에 날려먹는군요"라며 TV조선 측을 비난했다.

더불어 변 대표는 "신정아가 자신의 책에서 마구잡이식으로 자신에 추근댔다고 폭로한 남성들, 정운찬 전 총리부터 쭈욱 게스트 불러내면 시청률 폭발하겠습니다. 아니, 애인 변양균씨도 불러내죠"라며 비꼬았다.

신정아는 대학 교수 겸 큐레이터로 활동하다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을 이유로 파면당했다.

이후 그는 미술관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2007년 10월 구속돼 18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출소 후 신정아는 2011년 3월 자신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남성들을 폭로한 내용을 담은 자전 에세이 '4001사건 전후'를 출간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됐다.

한편 30일 TV조선 측은 안팎의 불만을 수용해 신정아의 MC 기용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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