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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조선을 찍은 입체사진기법 활용한 한국·호주 사진전 개최

2015.10.02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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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조지 로즈, 2015 구본창&윌리엄 양'전 중 구본창 작 '맥레난 다리' © News1

러일전쟁 중 한국을 스테레오스코프 기법으로 촬영한 호주 사진가 조지 로즈(George Rose·1861~1942)를 기리는 사진전이 열린다.

한국에서는 구본창, 호주에서는 윌리엄 양(William Yang)이 각각 상대방 나라에 머물면서 두 나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구본창은 로즈가 조선의 모습을 찍은 스테레오스코프(stereoscope) 기법을 이용해 그의 고향을 촬영했다.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은 '1904 조지 로즈, 2015 구본창&윌리엄 양' 전시를 오는 10월 14~22일 서울 중구 K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스테레오스코프는 동시에 촬영된 두 장의 평면사진을 좌우로 배열한다. 사진들이 눈의 착시효과로 한 장의 사진처럼 모이면서 입체적으로 보이게 된다. 조지 로즈는 이 기법을 이용해 1904년 당시 조선의 모습을 담아내 유명해졌다.

구본창은 스테레오스코프 기법으로 조지 로즈의 고향인 클룬즈(Clunes)를 촬영했다.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호주의 모습을 한국인들에게 보여주고, 양국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주 사진작가 윌리엄 양은 서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인물 사진 등 한국의 현재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이들의 작품 활동 모습을 담은 비디오 영상과 조지 로즈의 작품 일부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무료. 문의: (02)2151-6520. 다음은 이번 전시의 주요 작품 이미지다.

'1904 조지 로즈, 2015 구본창&윌리엄 양'전 중 구본창 작 '굼 숲' © News1

'1904 조지 로즈, 2015 구본창&윌리엄 양'전 중 구본창 작 '길02' © News1

'1904 조지 로즈, 2015 구본창&윌리엄 양'전 중 윌리엄양 작 '사람' © News1

'1904 조지 로즈, 2015 구본창&윌리엄 양'전 중 윌리엄양 작 '사람'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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