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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화가 금보성, 한글로 만든 추상회화 '현대판 문자도'

2021.02.0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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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16일까지

[서울=뉴시스] 금보성 한글로 만든 그림

금보성 작가가 제 62회 개인전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연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풀어 색면과 결합한 추상회화다. 작가는 '현대판 문자도' 라고 소개한다.

“시를 쓰던 내게 한글은 매우 익숙한 소재였다. 그러나 시를 쓰는 것만으로는 한글의 소멸을 막을 수 없다는 위기감을 느꼈다.그러던 중 자음과 모음의 형태에서 고유한 추상적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금보성 작가는 "한글 자체의 조형미를 그림으로 표현해 한글을 문화유산으로 남기고자 한다”는 의지다.

화면 위에서 춤추는 것 같은 자유로운 리듬감과 색면의 구성력이 독특해 경쾌한 에너지를 전한다.작품은 2차원의 평면에 그치지 않고 조형과 설치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연말 아트코리아 회화부분 작가로 선정되어 열린다.

한편금보성 작가는 서울 평창동에 금보성아트센터를 운영하며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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