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Episode미술로 보는 '복의 의미'…서울교대 샘미술관 '만복'展

2021.01.22

[뉴스1] 이기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30일까지 전시

서울교대 샘미술관 '만복' 전시장 전경.(매그 피알 앤 이미지 제공)© 뉴스1

'복'(福)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보는 전시가 열렸다.

서울교육대학교 샘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소재 전시장에서 '만복'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복'에 담긴 깊은 뜻과 다양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언어생활과 마음, 의식주 등의 일상생활에서 복을 조형화한 상징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이다.

전시 공간은 복을 기원하는 '전통 문양' 관련 작품으로 채워진다. 모란, 나비, 호랑이 문양을 박지 기법으로 묘사한 허상욱 작가의 분청, 도자로 표현한 하명구 작가의 '해태', 전통 문양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정지수 작가의 미디어아트, 레이저 투각으로 당초 문양을 제작한 하지훈 작가의 나주소반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십장생'을 주제로 산과 거북이를 가구 디자인으로 표현한 하지훈 작가의 자리와 일주반, 달을 분청 도자로 나타낸 이강효의 달항아리도 소개된다. 한국적인 미감으로 오방색을 표현한 김경희 작가의 다양한 조각보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교대 샘미술관이 주최하고, 매그 피알 앤 이미지와 솔루나 아트그룹의 기획으로 진행됐다.

매그 피알 앤 이미지의 이영민 대표는 "한국 전통의 복에 담긴 소중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전시"라며 "코로나로 지쳐있는 전시 관람객들에게 복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