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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금속공예그룹 TOOL '도구·구현'

2019.07.10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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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부문 선정 4팀 전시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4주씩 내년 1월까지 개최

【서울=뉴시스】정세진, roll play #3.1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KCDF)은 2019년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부문에 선정된 금속공예그룹 ‘TOOL’의 '도구·구현 II' 전시를 시작으로, 개성 넘치는 공예단체 총 4팀을 소개한다.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7월부터 4주씩 전시를 시작,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 선정된 4팀은 ‘TOOL’을 비롯하여, 목공예 작가들의 모임 ‘홍림회’(8월), 공예관련 연구 프로젝트 그룹 ‘컨트리뷰터스’(12월), 렌티큘러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디자이너 그룹 ‘D.Band’(2020년 1월)이다.

단체부문 공모 전시 첫 문을 연 금속공예그룹 ‘TOOL’의 '도구·구현 II'전은 김홍대, 민준석, 윤이랑, 정세진 등 총 21명의 중견 및 신진 작가들이 참여했다. 금속을 기반으로 완성한 작품과 작가가 선택한 도구를 함께 전시한다. 은·구리·황동·스테인리스스틸과 같은 재료를 기본으로 유리·가죽·나전 등의 재료를 접목하고, 톱날·세공줄·망치와 같은 공구로 아이디어를 구현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업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KCDF갤러리 전시장 전경

이어 8월에 열리는 단체부문 두 번째 전시는 그룹 ‘홍림회’의 '목령(木靈, 가제)' 이다. 원로부터, 중견, 신진작가까지 약 50여 명의 대표 목공예작가들이 참여하여 나무라는 공예 재료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단체의 전시 종료 후에는 3개월 가량의 휴식기를 가진 후, 12월 첫 주에 다시 전시를 시작한다. 금속 산업의 흥망성쇠를 추적하는 아카이브형 전시인 ‘컨트리뷰터스’의 '종로의 원본기사' 전, 2020년 1월 첫 주에 새로운 공예 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렌티큘러의 활용 가능성을 다룬 ‘D.Band’의 '사물과의 대화 – 렌티큘러 소재의 일상적 활용'전시가 이어진다.

KCDF 최봉현 원장은 "연 11회의 신진작가 전시와 6회의 중견작가 전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소재 및 기법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를 발굴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공예·디자인 분야의 전시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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