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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광주·전남 젊은 미술가 직거래 미술장터..10만~50만원 200점

2019.07.04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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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산책:길에서 만난 예술' 3~22일까지
담양군 담빛예술창고, 신진작가 50명 참여

【서울=뉴시스】예술산책 포스터

광주·전남 지역의 젊은 미술가들이 만든 직거래 미술장터인 '예술산책 : 길에서 만난 예술'이 3일 시작한다.

전남 담양군 담빛예술창고에서 여는 작가미술장터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와 대학 졸업 후 이제 막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신진작가 50명의 작품 200점이 전시된다.

'작가미술장터'는 작가들에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 소장이 어려웠던 미술 애호가들이 부담 없이 작품을 즐기고 소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후원하는 직거래 미술시장이다.

특히 전남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업 갤러리의 활동이 미흡하여 젊은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작가미술장터에서는 작품 전시 및 판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작가들과 지역 미술 관계자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가격대를 10만원부터 50만원 사이로 책정하여 미술에 관심이 있었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작품 구매를 어려워했던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구매할수 있게 했다.

죽녹원 주차장에서 관방제림을 걷다보면 나오는 담빛예술창고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장터는 인간, 자연, 힐링이라는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인성 전시감독은 “인간이 자연을 만나 치유를 이루는 과정을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산책을 하다 만난 예술을 통해 느끼도록 기획했”고 밝혔다.

담양은 녹색의 숲, 죽녹원, 소쇄원등이 어울려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이다. 자연과 어울려지는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 오후 4시에 퓨전국악그룹 루트머지의 공연과 함께 오픈식을 개최한다.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참여작가
강동호, 강일호, 강지수, 고마음, 고정훈, 김명우, 김미지, 김성결, 김승택, 김정민,나수빈, 노은영, 문형선, 박경희, 박성완, 박인선, 배수민, 백상옥, 서영기, 서영실,서은선, 설 박, 성혜림, 손연우, 송영학, 송지윤, 신호윤, 양나희, 엄기준, 윤상하
윤세영, 윤준영, 이세현, 이소명, 이인성, 이재호, 이조흠, 이 철, 이혜리, 임현채,장승호, 정덕용, 정정하, 조성숙, 조은솔, 최요안, 하루.K, 하승완, 한동훈, 황지현 (50명)

【서울=뉴시스】예술산책 출품작품

◆작가미술장터=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정부가 젊은 작가들을 위해 지원하는 행사로 참여작가에게는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돌려주어 작가들의 자생적 자립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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