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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팔복예술공장, 1기 입주 작가 보고전…공개 비평 자리 마련

2019.01.13

[뉴시스] 윤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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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복예술공장

(재)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은 오는 11일부터 2월 17일까지 1·2층 전시실에서 '창작스튜디오 1기 레지던시 보고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창작스튜디오 1년을 맞아 그 첫해를 마감하는 시점에 레지던시의 성과를 정리,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또 지난해 1기 입주 작가 11명의 작업 연구 결과를 전시해 그 과정과 성과를 시민, 관람객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시는 회화를 비롯해 비디오, 퍼포먼스 등 동시대 예술의 다양한 실천을 담아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장은 지난해 창작스튜디오에서 있었던 주요 사건을 펼쳐 놓은 타임라인에서 시작한다.

제1기 입주 작가는 (김)범준, 박두리·박은주·백정희·안보미·이미성·유진숙·장은의·정진용·조동희·하우와유·나데쥬 데드리앙(프랑스) 등 총 12명이다.

이들 작가는 1년 동안 전주에 머물면서 문화 재생 운동을 예술의 실천으로 도모하고, 동시대성과 지역성의 역학을 비롯해 현실 속에서 이질적으로 뒤섞여 있는 작가의 감성을 추출·실험했다.

이와 함께 팔복예술공장은 전시 기간 작가의 작업을 더욱 심도 있게 살펴보는 공개 비평의 자리도 마련했다.

이 자리는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비평가와의 1대 1 매칭을 통해 작업의 방향을 함께 토론하며 숙고해 왔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팔복예술공장 FoCA 황순우 총감독은 "이번 입주 보고전이 작가 창작 활동과 시민 예술 향유는 물론 나아가 교육 터로 완성되는 마중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3월 전주산업단지 옛 쏘렉스 건물에 팔복예술공장을 조성하고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자 시민들을 위한 예술 놀이터로 만들었다.

지난 20여년 간 멈춰 선 공장 터에는 미술가 작업실이 마련돼 안보미 작가를 시작으로 총 12명의 작가가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지난 1년간 작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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