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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금호미술관, 건축가들의 '실제 건축물'같은 설치작업전展

2015.09.23

[뉴시스] 빅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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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OUT OF THE BOX : 재료의 건축, 건축의 재료전. 와이즈건축 (장영철, 전숙희) '띠의 구조' 장영철, 전숙희 소장이 운영하고 있는 와이즈건축은 2008년 사무실 개소 이래로 ‘작은 건축(Smallness)’을 추구하며, 건축 설계는 물론 공공조형물 설치와 미술관의 다양한 전시,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까지 건축적 관심사를 확장해왔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마포구 성산동의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으로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적 건축물로

건축에 있어 재료는 구조이자 형태이며 색상일 정도로 공간의 감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건축가들의 건축적 재료의 감성이 담긴 건축 설치작업같은 전시가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미술관에서 '건축전'은 생뚱맞기도 하지만 금호미술관은 그동안 디자인과 건축에 대한 지속적인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왔다.

2008년 기획전 '유토피아: 이상에서 현실로(Utopia: the evolution of an idea)'를 시작으로, 지난해 'Kitchen: 20세기 부엌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건축과 디자인의 기능성과 조형성 그리고 지속가능성 등의 이슈를 조명한 전시들을 개최한 바 있다.

금호미술관, 네임리스건축 (나은중, 유소래)의 무거움과 가벼움 사이. 나은중, 유소래 소장이 운영하는 네임리스건축는 ‘예측 불가 시대에 단순함을 구축’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난 건축적 실험을 해오고 있다. 남양주시 를 비롯하여 2014년 뉴욕 건축가협회 프로젝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화고등학교 건물 <삼각학교> 등은 과감함 어법과 독특한 형태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에 짚단으로 제작한 <동그라미, 세모, 네모> 설치해 주목받았다. 2015-09-21

이러한 맥락에서 지난 18일부터 열고 있는 'OUT OF THE BOX: 재료의 건축, 건축의 재료'전은 동시대 건축가들의 감각과 건축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30·40대 건축가 6팀이 실제 구축하게 될 건축물의 프로토타입을 만나볼 수 있다.

일반적인 건축전시의 구성, 즉 시청각자료에 집중한 아카이브형 전시가 아니다. 건축의 공감각적인 부분을 전시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파빌리온이나 벽과 같은 형식으로 구성됐다. 철과 유리 같은 일반적인 건축적 소재부터 이동과 재생이 가능한 종이, 그리고 전 산업장르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3D 프린터까지 재료가 줄 수 있는 건축적 소재들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금호미술관,OUT OF THE BOX : 재료의 건축, 건축의 재료. 조호건축 (이정훈)의 WAFFLE VALLEY. 이정훈 소장은 런던 자하 하디드(Zaha Hadid) 건축사무소 및 파리 시게루 반(Shigeru Ban) 건축사무소에서 실무를 거쳤으며, 2009년 서울에 조호건축 사무소를 설립하였다. 2010년 용인시의 <헤르마 주차 빌딩>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젊은 건축가상’ 수상, 2013년 미국 전문잡지 『Architectural Record』의 ‘차세대 세계 건축을 선도할 10대 건축가’에 선정, 이후 2014

전시에는 건축사사무소 53427 (고기웅), 네임리스건축(나은중, 유소래) 더-시스템 랩 (김찬중), 와이즈건축 (장영철, 전숙희),조호건축 (이정훈), 프로젝트 팀 문지방 (권경민, 박천강, 최장원)등이 참여했다.

전시기간중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참여 건축가들의 오픈토크가 이어진다. 02-720-51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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