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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청주 옛 연초제조창 새 이름 '문화제조창C' 확정

2019.07.15

[뉴스1] 남궁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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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News1

충북 청주시는 14일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의 새 명칭을 ‘문화제조창 C’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는 모든 생명체의 기초이자 다른 원소와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탄소(Carbon)의 앞글자를 따왔다.

이를 통해 옛 담배공장 일대가 국립현대미술관과 공예클러스터, 첨단문화산업단, 동부창고와 유기적으로 융합해 새 문화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청주(Cheongju), 문화(Culture), 공예(Craft), 콘텐츠(Contents), 시민(Citizen), 지역(Community) 등의 의미부여가 가능하다.

연초제조창은 1946년 14만㎡ 규모로 설립, 3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연간 100억개비 이상의 담배를 생산, 17개국으로 수출하는 등 중부권 대표 담배 공장이었다.

그러나 담배 소비인구 감소와 기계화에 따라 1999년 공장이 문을 닫게 되면서 도심 속 흉물로 방치, 철거·재개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청주시는 2010년 12월 KT&G로부터 350억원에 매입해 기존 건물을 보존하면서 북부지역 도심 활성화 및 문화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문화제조창C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되 부르기 쉽고 오랫동안 친숙했던 연초제조창의 이름을 최대한 살려 문화제조창으로 줄여 부르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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