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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울산시, '국제디지털아트 비엔날레' 기본계획 수립

2020.02.08

[뉴시스] 안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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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5일 오전 울산국제디지털아트 비엔날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서진석 전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민선 7기 울산시장의 공약사업인 '울산시립미술관의 첨단화'를 이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을 맡은 울산발전연구원은 울산시립미술관 건립과 디지털아트비엔날레의 유기적인 관련성을 기반으로 행사의 추진 필요성과 전시 콘텐츠, 조직 및 운영 형태, 예산 규모 등을 제시했다.

울산발전연구원은 비엔날레를 지속 가능한 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 내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고 기존 비엔날레와 차별화되는 정체성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사 이전에 국제 전문가를 초청한 심포지엄과 작가 시상제 등 사전 준비를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간 협력망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개최 시기는 짝수 해에 열리는 영남권 3개 비엔날레(부산·대구·창원), 오는 2021년 말 개관 예정인 울산미술관 등을 고려해 2021년 시범 개최를 시작으로 홀수 해가, 추진 조직은 재단법인을 통한 민간 주도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관람객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디지털아트 축제가 울산에서 열리면 시민 모두가 예술로 화합하고 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울산 문화·예술의 구심점이 되고 시민의 염원과 지역 비전을 담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미디어아트 중심의 종합미술관 건립을 목표로 울산시 중구 북정공원 부지 일대에 지난해 8월 착공해 2021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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