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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미국 개념주의 예술가 존 발데사리 타계…향년 88세

2020.01.07

[뉴스1] 한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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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SNS에 발데사리 사진 여러장 게재

발데사리작 '베토벤 트럼펫' © AFP=뉴스1

미국 현대 예술가인 존 발데사리가 사망했다고 CNN이 6일 보도했다. 향년 88세.

발데사리를 대변해온 발데사리 미술관의 마리안 굿맨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작가의 타계를 확인해줬다고 CNN은 덧붙였다.

1931년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한 볼데사리는 프랑스 다다이즘의 대가 마르셀 뒤샹 등의 영향을 받아 미국 개념주의를 일군 작가이다.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오브 디 아츠(칼아츠), UCLA 등에 재직하며 바바라 쿠르거, 데이비드 살레 등 후학들을 길러내기도 했다.

공로로 2014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예술 공로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2014년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으로부터 예술공로상을 수여받는 존 발데사리 © AFP=뉴스1

한편 빅뱅 탑이 이날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없이 발데사리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죽음을 미리 알고 추모하기 위한 것인지 여부는 불명확하다.

하지만 탑의 SNS를 본 한 팬이 "넌 잘 살아야지. 더 이상 실수하면 안 돼"라는 댓글을 달았다. 아마 다른 빅뱅 멤버들이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탑의 고상한 취향이 혹 복귀를 앞둔 빅뱅에 역풍을 불러 일으킬까하는 노파심으로 여겨진다. 이에 탑은 "동의한다(Agreed)"라는 댓글로 충고를 받아들였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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