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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첫 여성감독...신혜원 대표

2019.08.0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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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베니스비엔날레 제17회국제건축전 한국관 예술감독 신혜원 로컬디자인 대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2020년 베니스비엔날레 제17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으로 신혜원(49) 로컬디자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서류를 접수, 7월 초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명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후 발표 및 인터뷰 형식의 2차 심사를 통해 신혜원 대표가 최종 결정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은 “건축전 사상 첫 여성 예술감독 선정은 한국관 전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2020년 건축전 한국관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신혜원 예술감독은 '미래학교 한국관(Korean Pavilion : School of the Future'을 주제로 한국관을‘미래 학교’로 기획하여 새로운 교육을 위한 전시, 실천, 공론과 실험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미래학교 한국관’에서는 오늘날 이 사회와 세계가 직면한 세 가지 주제(혁신, 기후 변화, 디아스포라)를 구체적인 건축사례를 통해 학생,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기획하고, 강의와 워크숍을전시기간 중 한국관 현장에서 실현한다는 취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예술감독 선정위원회의 명단을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선정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선정위원은 건축분야 전문가 5명과 공무원 당연직 2명이 참여했다. 임재용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이민아 건축사사무소 협동원 대표, 정다영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정재헌 경희대 건축학과 교수,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와, 당연직에는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전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으로 구성됐다.

한편,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이사장 : 파올로 바라타)은 지난 12월, 건축가 하심 사르키스(Hashim Sarkis)를제17회 국제건축전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전시는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How will we live together?)’를 주제로 2020년 5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자르디니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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