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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금오공대 갤러리, 6월 남상운 초대전 운영

2019.06.06

[머니투데이] 문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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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갤러리가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남상운 작가 초대전을 진행, '블루문-공간(Blue Moon-space)'시리즈 25점을 전시한다.

남 작가의 작품 모티브인 블루문은 연잎이다. 작가에게 연잎은 현실과 가상 사이에 펼쳐진 블루 스크린으로,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자 가상적 공간이다.

작가는 어린 시절 본 연잎을 새롭게 재해석해 현대인이 사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초기 작품에서 보이는 극사실주의(하이퍼리얼리즘) 기법에서 변화해 최근엔 동양화적 기법인 선염법(번짐법)을 사용한다.

남 작가는 "작품을 통해 저마다 그리는 가상의 이미지를 주지하면 기억 속에 희미한 풍경이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며 "관람객이 작품을 만나는 시간 동안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대 회화과와 동대학원 조형대학원 석사(미술학과), 홍익대 박사학위(미술학과)를 받은 이후 더숲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1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미술세계 대상전 입선(1993, 2012)을 시작으로, 제23회 창작 미협 공모전 대상(2000), 제51회 개천미술 공모전 대상(2001) 등 다수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현재는 경기대 예술대학원 초빙교수로서 경기대를 비롯해 서울교대, 전남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한편 오는 7일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과 12일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서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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