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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전시] 살아있는 신화, 우주, 그 빛 방울

2019.04.28

[뉴스1] 홍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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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40여년간 사진기자를 마치고 제주에 내려와 활발한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사진가 최재영과 그의 부인 김미희 작가가 내달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에서 '살아있는 신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과 '우주, 그 빛 방울'의 이름으로 부부 전시회를 연다.

사진가 최재영은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색채, 멋, 보다 제주적인 것들에 대해 깊이 느끼며 가슴으로 담아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다"며 그동안 돌 사진을 찍어왔던 감회를 표현하고 있다.

김미희 작가는 "아침 햇살이 이슬 위에 내릴 때 찬란한 빛의 세계를 보았으며 추위가 내린 새벽에 깜짝 나타나는 서릿발에서 무엇보다 힘찬 에너지를 보았다"며 물방울 사진을 찍게 된 감성을 표현했다.

김 작가는 교직 생활 30년 동안 헌신하다 정년 직후 사진가 남편과 함께 제주에 내려오면서부터 남편으로부터 사진을 배우기 시작, 5년 여 동안 물방울에 빠져 사진을 찍어왔다.

돌과 빛 방울이라는 다른 소재로 이루어진 별개의 사진전으로 비춰지지만 제주의 자연과 그 자연이 빚어내는 다양한 소재의 모양과 이미지를 통해 제주적 가치는 물론,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으로 대표되는 제주의 자연과 신화가 살아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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