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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사진으로 말하는 우리 사회' 온빛 다큐멘터리 ‘사진노트’

2018.01.25

[뉴시스]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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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태균, 김흥구, 박병문(위부터) 作. (사진=류가헌 제공.사진은 이 기사 외 사용을 불허합니다) [email protected]

다큐멘터리 사진가 단체 ‘온빛 다큐멘터리(회장 성남훈)’가 오는 30일부터 온빛 기관지(機關紙) ‘사진노트(PHOTO NOTE)’ 전시가 서울 청운동 갤러리 류가헌 전시 1관에서 열린다.

‘온빛 다큐멘터리’는 2011년 사진가들이 한국다큐멘터리 사진의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 사진의 본질인 기록성을 다시 돌아보면서 사진을 통해 이 시대를 보다 깊이 있게 해석하기 위해 모였다.

온빛 기관지 사진노트는 지난 4년간 ‘국가란 무엇인가?’ ‘장벽이란 무엇인가?’ ‘이주란 무엇인가?’ ‘사진가의 여행법’을 특집 주제로 다루며 김흥구, 손문상, 윤성희, 최형락 등의 작업을 보여줬고,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한 에세이를 실었다. 또 강제욱, 박찬호, 이경희, 임재홍 등의 포트폴리오도 소개했다.

【서울=뉴시스】‘온빛 다큐멘터리’ 기관지 전시 ‘사진노트(PHOTO NOTE)’. 성남훈, 손문상, 신병문(위부터) 作.

올해는 ‘사진노트’를 돌아보며, 책과 책에 실렸던 사진을 하나의 전시로 엮었다. ‘온빛 기관지전’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여정을 보여주는 전시다. 해마다 어떤 사건들이 사진으로 기록되었는지 어떤 다큐멘터리 사진들이 이슈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전시는 ‘사진노트’ 1~4호에 실린 사진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온빛 다큐멘터리 회원 15명의 사진집 50여권에 실린 사진집도 함께 전시된다. 이 사진집들과 ‘사진노트’ 전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서울=뉴시스】신웅재, 유별남, 윤성희(위부터) 作.

“‘온빛 다큐멘터리’가 추구하는 사진의 목적은 “이미지는 모든 민족, 모든 연령의 언어다”라는 미국 사회기록사진 선구자 루이스 하인(Lewis Hine)의 이야기에 부합한다. 다큐멘터리 사진이 보편적인 언어로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온빛 다큐멘터리’ 첫 번째 사진노트를 발행하며 프롤로그에 실었던 故 권태균 작가의 글이다. 이 글처럼 사진노트는 많은 사진가들과 행보를 함께하며 사회 곳곳을 또렷하게 보고 말해왔다.

【서울=뉴시스】 석재현, 신재섭, 임종진(왼쪽부터) 作.

온빛 다큐멘터리는 “앞으로도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한 고민과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고, 매년 ‘작업과 이상을 쌓아가는 창고’로서 책을 발간하고 사진으로 우리 사회를 말할 것이다.”라고 전한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6시, 전시는 2월 11일까지다.

【서울=뉴시스】 이경희, 최우영, 최형락(위부터) 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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