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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 © News1

광주광역시가 오는 9월8일 개막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안성기(65)를 위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영화배우 안성기씨는 그동안 많은 작품 활동을 통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안씨의 이미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들'(FUTURES)이라는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의 역할을 탐색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가장 어울린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안씨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각종 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문화예술계 공로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3)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안씨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 종료일까지 주요 행사 참석, 홍보 영상물 제작, 휴대전화 컬러링 서비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8일부터 10월23일까지 4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본전시,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등을 통해 디자인이 그려보는 미래사회의 라이프스타일과 미래 산업, 미래 일자리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비즈니스라운지, 디자인페어, 벤처창업투자경진대회 등 디자인 비즈니스는 물론 특별전과 특별프로젝트, 디자인체험, 이벤트 등 기업, 시민,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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