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수영장과 인간' 3~29일 무각사 로터스갤러리 양세미 작가 개인전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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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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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가장 친숙한 물(水)을 주제로 한 미술 전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는 신인작가 기획전으로 양세미 작가를 초청해 29일까지 '수영장 시리즈' 전시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물'이라는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양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중 '수영장시리즈'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친 현대인들이 수영장을 통해 해방감과 자유로움을 찾는 과정을 화폭에 담고 있다.

또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 머무를 때를 판단하는 '물'이라는 존재를 인간에 빗대 표현하고 있다.

로터스갤러리 관계자는 "물은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지만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물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의미를 이번 전시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세미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제25회 어등미술제 대상, 제31 회 무등미술대전 특선, 제26 회 한국화 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물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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