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김아미
2017.06.30
[뉴스1] 김아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2017.4.28/뉴스1
간송미술관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미술관의 첫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미술관으로, 1938년 보화각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후 1971년 간송미술관으로 재편됐다. '훈민정음'(국보 제70호), '혜원전신첩'(국보 제 135호) 등 국보 12점과 보물 10점 등 중요 문화재를 다수 소장하고 있다.
첫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 교수는 "한국의 대표 사립 미술관의 홍보대사가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향후 전시기획부터 대외적인 홍보까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국을 방문하는 연간 2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고 한국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많은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간송미술관은 2020년 대구시에 분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간송의 특별전이 개최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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