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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광주민족미술인협회 6대 지회장 김정환 조형예술가 선임

2017.03.13

[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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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민족미술인협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김정환 조형예술가를 제6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03.12. (사진=광주민족미술인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김정환 조형예술가가 광주민족미술인협회 제6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민족미술인협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김정환 예술가를 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1992년 조선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수료한 뒤 금남로 거리에서 5·18 정기전 '희망을위하여'를 7년동안 열었다.

또 동학농민100주년 기념전 '황토현에서 금남로까지' 등을 펼쳐 진보미술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신임회장은 "현 정권에서 자행한 블랙리스트 때문에 많은 진보미술인들이 힘든 시절을 보냈다"며 "지금부터는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는 회원들의 활동에 적극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광장과 전시장을 오가며 4·16세월호참사와 민주화, 평화통일과 열사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은폐된 진실 앞에서도 희망을 위해 현실 참여적 미술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민족미술인협회는 지난해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열린 전국미술인시국선언 전시를 연데 이어 '5·18광주민중항쟁 기념-오월유전자'전 등을 열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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