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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유관순 닮은 '미인도' 뉴욕서 선보인다

2017.03.02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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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이동연의 '미인도' (이하 이동연 작가 제공) © News1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 유관순 열사를 떠올리게 하는 소녀 그림들이 3·1절을 전후해 미국 뉴욕에 입성했다. 전통 한국화 기법으로 현대적 '미인도'를 그리는 한국화가 이동연의 작품이다.

한국화가 이동연의 개인전이 지난 2월28일 뉴욕 갤러리다르테(Gallery d'arte)에서 개막했다. 작가가 뉴욕에서 갖는 두번째 개인전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무채색 한복을 입은 신작 '소녀' 시리즈를 선보인다. 장지에 담채, 비단 위 견본채색 등 한국화 기법으로 소녀, 혹은 여인들을 묘사했다.

한복입은 소녀들은 때론 무표정하게, 때론 미소를 머금은 채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갤러리다르테 측은 "작가 내면의 감정들이 반영된 초상화"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이달 15일까지 이어진다.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모교를 비롯해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목원대 등 대학 10여 곳의 강단에 서며 20년 가까이 후학 양성을 해 오다 2015년부터는 작업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동연 작가는 오는 7일~4월2일 전라남도 목포 성옥기념관 갤러리에서도 전시를 연다. '미인도' 초기작인 '소통' 시리즈부터 신작 '소녀'까지 작가만의 독특한 미인도의 변화 양상을 볼 수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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