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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갤럭시S 폰’ 신화 장동훈씨

2016.12.14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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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장동훈 SADI 원장(58․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선임됐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는 총감독 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선출 절차 등을 거쳐 장동훈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삼성디자인교육원) 원장을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장동훈 총감독은 갤럭시 노트2와 2012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성공신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잡지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장동훈 총감독을 ‘올해의 가장 창조적인 인물’ 2위에 이름을 올리고, 같은 해 ‘포브스(Forbes)’지도 장동훈 부사장을 소개하며 ‘제품을 라이프스타일과 고객에 맞춰 통합해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2006년 삼성전자 무선디자인 팀장으로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디자인과 UX(사용자경험) 개발을 총괄하면서 갤럭시S, 갤럭시노트, 갤럭시Tab, 기어시리즈 및 햅틱폰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1980년, 서울대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하고, 1984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1991년 미국 시카고예술대학(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 석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후 이화여대 디자인학부 교수, 대학원 디지털미디어 학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디자인융복합학회 회장, 디자인학회 이사, 2002 한국 HCI Korea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국가브랜드개발 추진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디자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재)광주디자인센터는 "그 동안 삼성전자의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전세계 디자인 팀을 총괄하며 ‘Make it meaningful’이라는 슬로건으로 ‘의미 있는 디자인’을 강조해온 점 등에 비춰 장 총감독이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신임 장동훈 총감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세계 최초의 디자인비엔날레라는 자부심이 있다”면서 “그 동안의 디자인 비엔날레가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담론 제시에 집중했었다면,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마주하고 있는 격변의 시대에 미래 산업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의 역할제시와 함께, 디자인을 활용한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글로벌화를 통한 실질적인 경제효과 창출에도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제7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017년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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