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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전통 채색화의 현대화…신선미 '한밤중 개미요정' 전

2016.11.16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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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다11,81x130cm, 장지에 채색, 2016 (갤러리 선컨템포러리 제공) © News1

전통 채색화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한국화를 그리는 신선미 작가가 '한밤중 개미요정'이라는 주제로 3년만에 개인전을 연다. 오는 18일부터 12월18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트파크갤러리에서다. 신작 회화 25점과 함께 그림들로 엮은 첫 그림책 '한밤중 개미요정'(창비)을 선보인다.

작가는 지난 10여년 간 한복입은 여인과 아이의 일상 속에 작은 요정들이 공존하는 주제로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한국화를 그려왔다. 특히 초창기 작품에서부터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개미요정'들은 작가가 어린 시절 직접 봤다고 믿어왔던 가상의 존재로, 그림 속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작가는 신작에서 이러한 '개미요정'들을 더욱 주체적이고 개성있는 캐릭터로 부각시켰다. 감기에 걸린 아이를 보살펴주거나 함께 장난을 치며 놀기도 한다. 작가의 전속 갤러리인 갤러리 선컨템포러리 측은 "작품 속 '개미요정'들을 보며 동심으로 돌아가 순수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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