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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이 전시 이 그림] 도시는 정글이다

2016.11.15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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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정, Jungle; Pilgrim_Abraham, Oil on Canvas, 162.2 x 112.1(cm), 2016 (슈페리어갤러리 제공) © News1

도시의 빌딩과 열대 초원의 얼룩말이 한 몸이 됐다. 약육강식, 적자생존과 같은 키워드가 즉자적으로 읽힌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 구본정의 작품이다.

작가는 구상회화의 형식을 통해 삶과 예술의 본질을 파고든다. 낯선 이미지들은 서로 분리되기도 하고, 서로를 향해 팽창되거나 확장되며 한 편의 서사를 완성한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미국 드류 신학대 석사를 마친 작가는 한국을 비롯해 뉴욕, 상하이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대미술의 심장이라 일컬어지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8인의 전시 '뉴욕 컨템포러리 8 @서울'(NY Contemporary 8 @ Seoul)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금, 여기 뉴욕의 동시대 미술 바라보기와 제대로 들여다 보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에서는 구본정, 승인영, 연현주, 폴리오(folio, 이영수·허보석), 이권피터김, 파블로 알바레즈, 박운희, 장호정 작가가 참여해 뉴욕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조망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미셸 김 독립큐레이터는 역량있는 신진작가들과 함께 세계 주요 도시의 비영리 공간과 협업해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1일 상하이에서 연 '뉴욕 컨템포러리 8' 전시를 시작으로 4월20일 뉴욕에서 '스톱 언래블 업저브'(Stop Unravel Absorb)라는 제목으로 그룹전을 연 바 있다.

전시는 12월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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