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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영화의전당, 수중촬영 대가 ‘제나 할러웨이’ 작품전

2016.03.05

[뉴시스] 허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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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은 수중 촬영을 시도한 첫 여성 작가인 ‘제나 할러웨이의 사진전’을 오는 12일부터 6월 6일까지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전시실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제나 할러웨이’는 영국 최고의 컬렉터 ‘찰스 사치’(Charles Saatchi)가 선택한 최고의 아티스트로 꼽힌다.

물의 중력을 이용해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순간들을 촬영하는 제나 할러웨이의 사진은 물속의 신비로움과 피사체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시간이 멈춘 듯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오묘한 이미지로 사람들의 시선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는 물속 환경에서 생겨나는 우연성과 비현실적인 느낌으로 오직 수중 사진만이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을 한껏 살린 제나 할러웨이는 “수중작업의 매력은 불확실성”이라며 “물속에서는 마법이 일어난다”고 표현할 만큼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제나 할러웨이의 작품은 현대의 과학 기술과 사진작가, 스타일리스트·모델들의 예술적 기업적 협업의 결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제나 할러웨이가 물속에서 피워내는 마법은 아름다우면서도 어딘가 아련하고 슬픈 꿈같은 느낌을 준다.

제나 할러웨이의 작품은 예술을 넘어 패션·광고 등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갖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중에게 미지의 수중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중촬영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녀는 사진 속에 감정을 담아내기 위하여 아이들과 촬영할 때에는 아이들이 행복할 때만 촬영하는 등 피사체의 감정 상태까지 고려하며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제 그녀가 수중촬영 당시 사용했던 각종 장비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고 오후 7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중·고등학생 8000원, 초등학생 이하(4~13세) 6000원, 65세 이상 경로 6000원.

문의 1566-549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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