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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중국인의 韓 미술품 러브콜 최대 수혜-유화證

2014.10.31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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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31일 서울옥션에 대해 신규 중국인 컬렉터의 미술시장 진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은 국내외 미술시장 회복으로 급성장이 예상돼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국 컬렉터들 사이에서 국내 작가 작품들이 고가에 판매되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오는 11얼 24일 홍콩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리는 제14회 홍콩경매를 주목했다. 앤디 워홀, 제프 쿤스 등 130억원 규모의 그림 80점이 한 자리에 모인다.

최 연구원은 "홍콩 경매의 판매 총액은 120억원으로 추정돼, 동사의 실적은 올 4분기 절정에 달할 전망"이라며 "10월 온라인 경매 고성장 달성과 12월 100억원 이상 판매 총액이 예상되는 국내 메이저 경매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예상 매출액은 95억원(+59.2%,YoY), 영업이익은 35억원(+66.7%, YoY)이다. 또 정부의 '미술진흥 중장기 계획' 발표로 국내 미술시장 거래 활성화가 예상되며, 온라인 경매는 오프라인과 달리 별도의 부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는 "글로벌 경매업체 소더비와 크리스티가 PER(주가수익비율) 15~20배 수준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는 국내 유일의 미술경매 상장사"라며 "국내 시장의 50% 이상을 과점하고 있어 미술시장 호황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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