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Trend'창립 40주년' MCM, 토비아스 레베르거 협업 컬렉션 출시
2016.03.23
/사진제공=MCM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한 현대 예술가 '토비아스 레베르거'와 콜라보레이션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현대 예술가 토비아스 레베르거(Tobias Rehberger)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2일 전했다.
MCM은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독일의 핫한 현대 예술가 토비아스 레베르거와 협업했다. 사측은 이번 협업으로 탄생하는 고급 라벨은 역동적이고 신선한 한정판 컬렉션으로 소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에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MCM X 토비아스 레베르거' 컬렉션은 MCM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재해석하고 이를 현대 예술에 접목했다. 1970~198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뮌헨의 여성들이 MCM 가방을 메고 있는 당당하고 세련된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MCM만의 카모플라주 그래픽 패턴으로 표현했다.
토비아스 레베르거는 "MCM은 반복되는 로고만으로 이루어진 비세토스(MCM 특유의 패턴)만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구축했다. 이 아이디어에 착안해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새로운 해석을 도전해봤다. 로고를 패턴처럼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고 백 전체에 크게 하나만 프린트 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서 출시되는 'MCM X 토비아스 레베르거' 컬렉션은 2016년 봄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백팩부터 쇼퍼백, 미니 크로스바디백, 클러치, 티셔츠, 스카프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템마다 별도로 제작된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새겨진다.
한편 토비아스 레베르거 콜라보레이션 론칭을 축하하기 위해 이달 홍콩에 이어 아트-팝업 인스톨레이션 전시를 오는 4월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리뉴얼 오픈하는 청담동 MCM 하우스 매장에서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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