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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후원 개인전 주인공에 '김수자' 선정"

2016.03.13

[머니투데이]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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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자 작가.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의 세 번째 주인공은 '보따리 작가'로 유명한 김수자 작가가 선정됐다. 김수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오는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신작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의 후원으로 2014년부터 10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중진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연례 프로젝트다.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에게 대규모 신작 전시를 실현할 기회를 준다. 작업 활동을 위한 새로운 전환·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한국 현대미술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다.

2014년 이불, 2015년 안규철에 이어 세 번째 선정 작가가 된 김수자는 '보따리'를 사용한, 설치·퍼포먼스로 이름을 날렸다. 전통과 현대, 특수성과 보편성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해온 작가로 평가받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김수자가 "자아와 타자 그리고 관계를 통해 지역을 넘어 동시대를 포괄하는 치유와 재생의 문제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낸다"고 소개했다.

최종심사에 참여한 김성원 선정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조형예술학과 교수)은 “김수자 작가가 제안한 프로젝트가 국립현대미술관에 적합다"며 "한국에서 김수자의 개인전을 선보일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종심사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고동연 미술비평가, 조선령 부산대학교 예술문화 영상학과 교수,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강승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1실장, 이지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부장 등 총 6인이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가 문화예술과 기업이 만나 상생효과를 창출한 대표적인 기업후원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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