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박현주
2016.03.07
[뉴시스] 박현주
2500여점이 쏟아진 '2016화랑미술제'가 6일 폐막했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는 올해는 일반 관람객들이 작년보다 증가(3만3000여명)하고 단색화 관심이 이어지면서 총 600여점이 판매되어 37억5000만원어치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89개 화랑이 참여, 500여명의 작가 작품을 전시판매했다.
새 봄에 여는 화랑미술제는 화랑협회 소속 화랑들이 전속작가와 신진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전시 판매하는 미술장터다. 특히 국내 30~40대의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써, 미술입문자에게 보다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미술대중화에 다리를 놓는 행사로 자리매김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의 오픈판매 플랫폼 스토어팜과의 공동기획한 특별전이 호응을 얻었다. '나의 공간, 나의 취향(My Space, My Taste)'으로 마련한 이 전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120여점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80여점이 특별부스에서 선보이고 30여점은 교체 전시로 진행됐다. 문턱을 확 낮춘 이 전시는 화랑미술제가 끝났지만 온라인에서 전시 판매는 10일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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