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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위작 논란'에도 이우환 작품 인기…서울옥션 '조응' 1억2천 낙찰

2016.02.2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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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정가 1억2000만~1억8000만원에 출품돼 1억2000만원에 낙찰된 이우환 '조응'. 16-02-25

'위작 논란'에도 이우환 화백의 작품은 힘이 셌다.

추정가 1억2000만원에 나온 1998년작 '조응' (88.5×115cm(50))이 1억2000만원에 팔렸다. 또 판화로 나온 '조응'(46×64cm)는 경합이 10회나 이뤄져 460만원에 새 주인에게 돌아갔다.

서울옥션이 2016년 첫 경매로 25일까지 진행한 온라인경매 'eBID NOW'에서다.

새 봄맞이 인테리어 제안을 위한 경매로 열린 이번 경매는 낙찰률 69%, 낙찰총액은 5억6000만원을 거뒀다. 경매 시작이 그리 밝지 않다.

【서울=뉴시스】2400만원에 낙찰된 서승원 무제. 16-02-25

양극화 현상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저가의 작품이 많았지만 고가인 '단색화'와 블루칩작가의 작품은 모두 팔렸다. 낙찰총액은 5억6000만원을 거뒀다.

‘Art Works’섹션에서 '단색화'가 강세였다. 박서보의 '묘법'은 5300만원, 윤형근의 '무제'는 1400만원, 서승원의 '무제'는 2400만원, 김기린의 '무제' 2점도 각각 1300만원, 1500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이 경매에서는 문형태 작가의 '오빠가 간다'가 주목받았다. 11회 응찰로 300만원에 팔렸다.

【서울=뉴시스】서울옥션 2월 온라인 경매에서 많은 경합을 보인 문형태 작가의 '오빠가 간다', 낙찰가 300만원 16-02-25

한편 서울옥션은 오는 3월 16일 국내 메이저 경매를 평창동 본사에서 개최한다. 서울옥션은 올해부터 메이저 경매는 부산과 강남, 평창에서 3번의 프리뷰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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