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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클릭만 하면 '작품 정보·가격' 한눈…한국판 오쿨라 ‘galleries' 오픈

2016.02.2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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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작품 소개는 물론 기본 가격까지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수 있는 미술 웹사이트 ‘galleries’가 3월 3일 오픈한다.

클릭 한번으로 국내 유명 갤러리의 정보는 기본, 작품 가격까지 알아볼 수 있는 웹사이트가 오픈한다.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트1(www.art1.com)은 온라인 통합 갤러리 정보 플랫폼인 ‘galleries(갤러리즈)’를 오는 3월 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미 해외에서는 아트시(artsy.net)와 오쿨라(ocula.com) 등의 웹사이트가 화랑 및 작가 작품 전시 정보 사이트를 알려주고 거래까지 연결해주는 사이트로 유명하다. 작품을 직접 문의하고, 거래할 수 시스템이 갖춰져있다.

아트1의 ‘galleries’도 '오쿨라'의 시스템과 동일하다. 국내 화랑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수 있게 연결해준다. 해당 갤러리의 소속작가와 판매 작품,참여했던 아트페어 이력까지 공개한다.

특히 ‘다이렉트 프라이스 리퀘스트’ 버튼 한번으로 고객입장에서는 작품 가격과 구매 여부를 갤러리에 직접 문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아트1 이진우 팀장은 "작품공개와 가격을 꺼리던 이전과 달리 요즘 미술시장은 추세가 많이 달라졌다"면서 "화랑들이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유명화랑 11곳이 ‘galleries’에 입점했다. 학고재, 오페라 갤러리, 박여숙 화랑, 갤러리EM, 금산 갤러리, 선컨템포러리, 갤러리 스케이프, 리서울갤러리 등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고, 해외 유수 화랑들도 입점을 조율중에 있다.

【서울=뉴시스】미술 웹사이트 ‘galleries’

컬렉터 입장에서는 편리성이 극대화된다. ‘galleries’를 통해 국내 작가의 작품이 현재 어느 화랑에서 판매 혹은 소장되어 있는지 등도 알수 있고, 실제 미술작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미술작품에 대한 고객들의 욕구가 늘고 있지만 갤러리마다 어떤 작품이 있는지 알기도 힘들기 때문에 컬렉터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있었다.

앉아서 전시일정도 살펴볼수 있다. ‘galleries’에는 PC 혹은 모바일의 캘린더로 연동하는 ‘이-캘린터 e-calendar’ 기능이 있어 관심 전시의 일정을 사용자 스스로 아카이브 할 수 있다.

반면, ‘galleries’ 는 작품 판매와는 무관하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컬렉터와 화랑간에 1대 1로 직거래할 수 있게 연결해주기만 한다. ‘galleries’ 는 온라인 미술 시장에 보다 안정적이고 고급화된 컨텐츠로 고객에게 서비스한다는 목표다.

아트1 ‘galleries’는 "‘한국판 오쿨라’인 ‘galleries'를 통하면 각 갤러리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면서 "국내 미술정보 관련 사이트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판매 작품 정보 공개와 고객과 화랑의 직접 연결 시스템은 완전히 다른, 새로운 플랫폼이어서 화랑과 컬렉터들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02-63250-927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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