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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컷팅엣지-100' 경매, 낙찰수익금 미대 장학금으로 기부

2016.01.2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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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경북대 손유리, 한예종 이현우, 숙명여대 김근아의 서울옥션 컷팅엣지100 출품작 2016-01-26

서울옥션은 2016년도 첫 경매를 2가지 기획 경매로 진행한다.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후원 경매 '컷팅엣지-100'과 미술품 경매 입문자를 위한 '2016 마이 퍼스트 컬렉션'을 함께 펼친다.

2월 2일 오후 2시30분부터 차례로 선보이는 경매중 '컷팅에지' 낙찰 대금은 젊은 작가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쓰인다. 또 낙찰 수익금 전액은 '미술대학 장학금'으로도 기부된다.

낙찰자에게는 기부 영수증도 발급된다. 특히 500만원 이하의 작품은 기업 구매시 손비인정이 되므로 부담없이 미술품을 구매하고 후원도 할수 있는 기회다. 출품작은 27일부터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1층과 2층에서 볼수 있다.

◇'컷팅엣지-100' 경매

전국 미술 대학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미술 대학 졸업생들의 작품 100점이 경매에 오른다.

【서울=뉴시스】오윤, 봄의 소리, 16×15.5cm,1983, 추정가 600만원~ 1000만원 2016-01-26

서울옥션 이옥경 부회장은 “보다 많은 젊은 작가들이 시장에 소개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 된 경매로 앞으로 미술 시장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이 이번 경매를 통해 의미 있는 평가를 받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경매 취지를 밝혔다.

작품을 추천한 이석주 숙명여대 교수는 “이번 후원 경매를 통해 온전히 작품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로 경매에서 작품판매는 예비 작가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 퍼스트 콜렉션'

미술품 경매 입문자를 위한 서울옥션의 기획 경매다. 근현대와 고미술품은 물론 리빙 아이템을 합쳐 총 147점, 낮은 추정가 약 20억원 규모로 출품된다.

초보 컬렉터가 구매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와 집안 어디에 놓여도 손색없는 소품으로서의 기능도 소화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500만원 전후의 원화들이 다수 출품된다. 목판화가 오윤의 '봄의 소리'는 추정가 600만원, '한국화 거장'서세옥의 '사람들'은 추정가 500만원, 류병엽의 '무제'는 시작가 300만원에 선보인다.

【서울=뉴시스】이응노, 무제, 14×40×43(h)cm, ed.3/3, 추정가 300만원~ 600만원 2016-01-26

홈 인테리어에 활기를 더해줄 컬러감이 돋보이는 원화 작품으로 사석원의 '소풍', 윤병락의 '가을향기-사과', 하태임의 'Un Passage', 권수현의 '웃자 웃자'등이 500만원 이하의 경매 시작가로 선보인다.

조각품도 500만원 전후대로 경매에 올린다.고암 이응노의 '무제'는 300만원, 이영학의 '무제'는 200만원, 윤영자의 '여인'은 500만원에 출품됐다. 이 외에도 김동우와 심문섭의 조각품도 400만원과 300만원에 나와있다.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박서보의 '묘법 No.46~74'는 추정가 75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출품된다. 이우환의 'With winds'는 추정가 1억2000만원, 정상화의 프로타쥬 작품 '무제'는 추정가 3000만원에 선보인다.

초보 컬렉터들에게 작품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경매장에서 정태희 경매사가 직접 작품 해설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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